"우승상금도 나눔으로" 해밀초 스포츠클럽, 대회 상금 200만원 사랑의열매에 기부

기사입력 2024.12.17 16:3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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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대회 배구·배드민턴·농구 출전 성과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족구대회 상금·치어리딩부 격려금에 교사들 성금도 더해져
    학생들 "받은 사랑 되돌려주고 싶어" 따뜻한 나눔 실천
    해밀초, 해밀학교스포츠클럽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전달 사진1.png
    16일, 해밀학교스포츠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금이백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 이하 해밀초)는 지난 16일 교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해밀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족구 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치어리딩부 학생들의 공연 격려금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학생들의 성금과 함께 해밀초 교사들의 격려금, 스포츠클럽 지도교사들의 기부금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 완성됐다.


    해밀학교스포츠클럽은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배구 종목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배구, 배드민턴, 농구 종목에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 속에서 학생들은 받은 사랑과 격려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해밀초 5학년 안주연 학생은 “선생님께서 우리를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방학 중에도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라며,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최수형 교장은 “소정의 격려금은 학생들이 간식을 사 먹는 데 쉽게 사용될 수 있는 금액인데, 그것을 모아 의미 있게 쓰려고 노력하는 착한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라며, “해밀학교스포츠클럽의 운영 취지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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