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예술이 되는 순간”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예술온스페이스’ 전시 운영

기사입력 2025.11.11 17:0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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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두루·부강중, 전문 큐레이션 공간에서 학생작가 특별전 개최

    미술관으로 변신한 학교가 돌아왔다! 중학교 세종예술온(ON)스페이스! (두루중).jpg
    11월 2일, 두루중학교에서 열린 ‘성장의 기록, 도전의 흔적’ 전시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담중학교, 두루중학교, 부강중학교에서 ‘세종 예술온(ON)스페이스’ 학생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예술온스페이스’는 학교의 유휴 공간을 미술관 수준의 전시 환경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조명과 전시설비를 갖추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도담중의 ‘Eco POP! 일상의 발견, 생명을 말하다’(수채화, 사진, 혼합재료 등) ▲두루중의 ‘성장의 기록, 도전의 흔적’(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등) ▲부강중의 ‘Wanna be a Dream Maker’(수채화, 아크릴화, 디자인 등) 등으로 학교별 특색이 반영된 주제 아래 운영된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완성한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도슨트로도 참여하며 전시 작품에 담긴 의미를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등 소통 중심의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전시회를 통해 창작의 성취감을 경험하고, 학교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8월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세종예술온스페이스 사업이 중학교까지 확대되며,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예술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학교 공간 혁신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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