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으로 이어지는 생명존중” 충남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실시

기사입력 2025.10.30 18:0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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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서 도내 학부모 130여 명 대상… 자녀와의 소통·인성 함양 위한 맞춤형 강연 및 토크콘서트 진행

    사진_생명존중 및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실시.jpg
    10월 30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에서 김현진 원장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30일(목),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학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를 개최하고, 자녀와의 공감 소통을 주제로 생명존중과 인성교육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공감소통 –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짜증이 늘었어요’를 주제로, 학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문제를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세종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이 맡았으며, 70분간의 강연에서는 자녀의 정서 발달과 부모의 반응 유형, 실천 가능한 공감 소통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40분간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의 실제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의 맞춤형 조언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과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가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매년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지지하는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도화된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연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전체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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