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현장과 함께 준비하는 유보통합” 충남교육청, 지역 실무 성과 모아 ‘충남형 길라잡이’ 제작 추진

기사입력 2025.10.29 20:2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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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지자체 협업으로 현장 중심 자료 정리… 2026년 배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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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유보통합 추진의 실질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실무협의체’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한 『충남형 유보통합 길라잡이』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실무협의체’는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도내 15개 시·군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실무자 18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현장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어린이집 현장 방문, 보육사업 및 기관 현황 파악, 국·공유재산 관련 논의 등 실질적 사안에 대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충남형 유보통합 길라잡이』는 이러한 실무협의체 활동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현장 자료와 의견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2026년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길라잡이에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기초 이해 자료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방식 비교, 지역별 보육기관 현황, 관계 기관 구성도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지자체 파견 인력이 중심이 되어 내용을 작성하며, 지자체 보육 담당자가 검증단으로 참여함으로써 자료의 정확성과 현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형 유보통합 길라잡이를 충실히 제작하겠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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