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교육, 현장에서 길을 찾다” 세종시교육청, 글로벌 RCE 컨퍼런스 및 일본 국외연수 실시

기사입력 2025.10.28 15:1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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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교원 24명, 일본 오카야마·도쿄 방문… 지역 연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 탐색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여는 미래, 일본 오카야마에서 한 걸음 더!1.jpg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카야마와 도쿄에서 진행된 ‘2025 글로벌 RCE 컨퍼런스 및 세종 RCE 국외연수’에 참가한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와 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와 도쿄에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컨퍼런스’ 참가 및 교원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가 2025년 1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인증받은 이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 동향 파악과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탐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중등 지속가능발전교육 선도교사와 교육청 실무진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오카야마 RCE가 주관한 제14차 글로벌 RCE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 세계 각 지역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습의 재구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 탐색을 위해 일본의 커뮤니티 스쿨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과 학교를 방문했다. 오카야마의 코야마중학교와 다이산후지타초등학교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주제 중심 수업을 참관하고, 도쿄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에서는 평생학습형 지역 교육 사례를 공유받았다.


    마니와시 바이오매스 발전소 방문을 통해서는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연결 구조를 직접 체험했으며, 오카야마 기린 맥주 공장에서는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역 환경 보호 활동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연수단의 이번 활동은 일본 지역 언론에도 보도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참가 교원은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교실 수업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관 미래기획관 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전문성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였다”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해 세계와 공존하는 교육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세종형 ESD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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