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력과 창의력으로 빛난 세종 과학인재” 세종시교육청, 전국과학전람회·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 출품작 수상
기사입력 2025.10.24 17:16 댓글수 0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세종시의 탐구 중심 과학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특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편을 비롯해 지도노력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특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편,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 3등급, 지도노력단체상, 학교단체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가락초등학교 4학년 양희엘, 소현수, 노서아 학생(지도교사 문지희)이 ‘표고버섯 생장을 위한 최적의 지렁이 분변토 배지 조성 비율과 그 특성 탐구’로 특상을 수상했으며, 고운고등학교 3학년 임수범 학생은 ‘가시거리 산출 모델 개발과 활용방안’, 세종고 2학년 강동연 학생은 ‘토란의 생리활성 기능 및 내생균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전략 탐구’, 전의중학교 3학년 조성찬·조유환 학생은 ‘방위각 이동 변화 분석으로 고대 무덤이 축조된 연도를 알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전의중학교 3학년 김남찬·이승민 학생이 ‘할머니는 왜 고추 모를 심을 때 솔잎과 은행잎을 매년 깔까?’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전의중 김형섭·우지성 교사가 지도노력단체상을 수상했다.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세종 학생들의 창의성이 빛났다. 소담고등학교 1학년 홍나경 학생(지도교사 조승훈)은 ‘모두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한 조절형 모듈 투표 보조 용구’로 특상을 수상했으며, 여울초 6학년 김윤희 학생은 ‘위생적인 제과점 올인원 디스펜서’, 새롬중학교 3학년 이서윤 학생은 ‘화학 학습용 원자 보드게임 케미스티온’, 고운고등학교 2학년 윤재원 학생은 ‘힘이 약해도 쉽게 끌 수 있는 장애물 극복 듀얼 휠’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의중학교 2학년 김시원 학생은 ‘스마트폰 로테이터’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소담고 조승훈 교사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3등급을, 고운고 김민지 교사는 지도노력단체상을 수상했다. 학교단체상은 새롬중학교가 수상했다.
이번 두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원 300여 팀이 참가해 과학적 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대회로, 세종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세종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학 문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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