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문화를 잇다” 세종교육원, 다문화 유아와 함께한 전통놀이 한마당 성료

기사입력 2025.10.24 17:0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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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대리 어르신과 함께한 옛 생활 체험… 유아 500여 명 전통문화 즐기며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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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4일부터 진행된 ‘전통놀이 한마당’에서 금남면 영대리 어르신들이 유아들과 함께 전통 생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가을 편’으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운영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전통놀이 한마당은 전통 놀이, 도구, 악기 등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총 11개 기관에서 5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다수 참여해 문화 다양성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남면 영대리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해 ▲지게 지기 ▲맷돌 돌리기 ▲다듬이질 ▲절구에 떡 찧기 등 다양한 전통 생활 체험을 직접 시연하고 유아들과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 유아들은 어르신들의 설명과 시범을 따라하며 옛날 방식의 삶을 몸소 체험했고, 자신이 만든 인절미를 함께 나누며 전통 음식문화도 배웠다.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우리 마을에서 준비한 옛 생활 모습을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고, 한 유아는 “마을 할머니와 함께 떡을 찧고 직접 먹어본 경험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유아들이 전통문화를 배우는 것을 넘어, 세대와 문화를 넘나들며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유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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