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의 저력, 전국에서 통했다” 세종미래고 정기훈 학생,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직종 ‘동메달’
기사입력 2025.10.15 17:19 댓글수 0
세종미래고등학교(교장 이영기)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25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직종에서 베이커리카페과 1학년 정기훈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능 경연의 장으로, 특히 제빵 분야는 높은 기술력과 정교한 작업 능력이 요구되는 인기 직종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기훈 학생은 탁월한 기본기와 높은 수준의 작품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1학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은 정기훈 학생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제품 규격을 맞추는 정밀함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정기훈 학생이 소속된 세종미래고 베이커리카페과는 제과·제빵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기훈 학생을 지도한 유민희 교사는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끈기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그의 노력과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영기 교장은 “세종미래고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이 기능인재 양성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전국에서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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