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독서법부터 자녀교육까지… 교원·학부모 대상 실천 중심 연수로 독서 문화 확산 기대
10월 초 충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책심(心) 키움’ 독서연수에서 강사가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연수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 소속 작가 교원과 독서교육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 중심의 독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정산초 류성창 교사를 포함한 약 10명의 강사진이 도내 24개교의 교원 및 학부모 약 50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수를 이어간다. 연수 주제로는 ▲AI 시대의 미래 독서법 ▲심리학 기반 자녀교육 ▲온독지수(Reading Index) 활용법 ▲교과 연계 그림책 수업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학교 현장의 수요를 충실히 반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찾아가는 독서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까지 ‘책심(心), 읽는 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과 문해력 향상 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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