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공백 최소화 총력 대응” 세종시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응체계 가동
기사입력 2025.09.30 19:05 댓글수 0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전산시설 화재와 관련해 교육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화재 발생 직후인 27일부터 나이스, K-에듀파인, 누리집 등 주요 교육정보시스템의 운영 상태를 긴급 점검했으며, 일부 기능 제한이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팝업 공지와 문자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27일 오후 7시 20분경부터는 나이스, K-에듀파인 등 대부분 시스템이 정상 로그인 및 주요 기능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 운영을 유지 중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총괄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업무의 수기 전환을 준비하는 등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28일 오후에는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업무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29일 오전 8시에는 천범산 부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학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현재 교육정보시스템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으로 학교와 기관의 업무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 대비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신문고, 정보공개포털 등 일부 대국민 민원 서비스는 복구 전까지 온라인 이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민원24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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