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으로 하나 된 무대” 충남교육청, 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성료

기사입력 2025.09.23 16: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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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6명 참가… 체육경기·체험부스 어우러진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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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3일 보령에서 열린 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e스포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보령 일원에서 ‘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경기로는 지난 20일 당진학생수영장에서 수영 종목 경기가 열리며 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 1,051명을 포함해 총 1,866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100여 명 증가했다. 대회는 육상을 비롯한 총 6개 종목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열정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풍성한 체험형 축제로 꾸려졌다. 특수학교 학교기업에서 운영하는 카페 부스와 홍보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이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을 방문해 시·군 선수단과 체험부스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장애를 극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충남교육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대회를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를 키워내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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