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신뢰 회복으로 사교육비 줄인다” 충남교육청, 2025 사교육 경감 실무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25.09.18 16:57 댓글수 0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8일, ‘2025학년도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교육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2025 충남 사교육 경감 중점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및 산하기관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실행력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사교육비 증가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교육 과열 지역에 대한 실태 분석과 함께, 지역별 전담조직(TF) 구성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경감 방안이 논의됐다.
부서 및 기관별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등특수교육과는 늘봄학교 확대와 자기주도학습센터 지원, 중등교육과는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강화, 미래인재과는 인공지능 중심 소프트웨어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체육건강과는 가치 중심 학교체육을 지원하고, 정책기획과는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사교육 없는 지역 조성을 담당한다.
또한, 행정과는 사교육기관 관리 강화를 맡고,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디지털 기반 학력 향상 온시스템 운영을 확대한다.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지역교육청은 지역 협력 기반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조성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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