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진행된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2기)’에서 학생들이 짚라인 체험을 하며 협동과 모험심을 기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사진제공]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소속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바다래프팅 등 해양 체험활동과 팀별 미션 수행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협동과 소통을 기반으로 구성된 테마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적 태도를 길렀다. 교실 밖에서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색다른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했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한층 돈독해졌다.
이번 2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활동을 경험해 좋았다”, “친구들과의 대화가 훨씬 자연스럽고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 회복, 또래 관계 개선, 갈등 해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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