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스포츠, 하나로 잇다” 연서중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함께 테니스부 창단

기사입력 2025.09.16 18:0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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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과 체육이 만난 융합교육… 지역사회 연계와 미래형 인재 양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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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6일 연서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테니스부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연서중학교(교장 유효종)는 9월 16일 교내 강당에서 ‘연서중학교 테니스부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테니스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천범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체육회, 테니스협회 관계자와 지역 인사, 동문,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테니스부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세종시 초등부 테니스 선수단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 간 연계 협력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식전 행사에서는 연서오케스트라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디즈니 OST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이 직접 연주한 이번 무대는 문화예술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진 2부 창단식에서는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 회장, 이종철 세종시 테니스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창단을 응원하며 세종시교육청(3천만 원), 세종시체육회(5백만 원), 연서중학교 동창회(3백만 원), 송원교육문화재단(1백만 원) 등에서 총 4,9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연서중 테니스 선수단과 함께 금남초·조치원명동초 테니스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공동 소개되며, 지역 간 유기적 육성 체계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유효종 연서중학교 교장은 “테니스부 창단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문화·체육 융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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