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심화과정’에서 강사가 민·관·학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이하 평생교육원)은 16일, 마을교육공동체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심화과정)’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운영된 기본과정에 이은 심화 프로그램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단순한 실천을 넘어 지역 주민 주체의 성장과 협력적 거버넌스의 정착을 목표로 했다.
연수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주민 주체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민·관·학 거버넌스를 주제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강의는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와 임경환 순천풀뿌리자치협력센터 대표가 맡았다.
이날 연수에는 교원, 마을교육활동가, 주민자치회 및 행복교육지원센터 실부분과위원 등 지역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마을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기본과정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번 심화과정은 이를 평생학습과 연계해 실천으로 이어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학교·마을·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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