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곧 배움터” 대전동부교육청, ‘우리 마을에 놀러올(ALL) 지도’ 제작·배포

기사입력 2025.09.09 19:2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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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중·대덕구 중심 자연·역사 체험 장소 QR코드 연동… 학교 수업과 지역 연계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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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이 제작한 ‘우리 마을에 놀러올(ALL) 지도’에는 동구·중구·대덕구 내 자연과 역사 체험 장소가 QR코드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대전교육청=사진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자료 「우리 마을에 놀러올(ALL) 지도」를 제작해 관내 초·중학교에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동부마을교육지원센터에서 기획 및 제작한 것으로, 대전 동구·중구·대덕구 지역의 자연생태·역사 자원을 교육적으로 재조명해 마을 전체를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도에는 QR코드를 삽입해 각 탐방 장소에 대한 설명 자료와 영상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워크북도 함께 제공돼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


    지도에 포함된 장소는 환경 에너지 사업소, 계족산 황톳길, 동춘당, 회덕향교, 우암사적공원, 고산사 등 대전 동부권에 있는 다채로운 탐방 자원들로,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가 현장 중심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A2 크기의 대형 인쇄물로 제작된 지도를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각 학교의 마을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남희형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마을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라며 “이번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마을과 연결된 배움을 경험하고, 지역 속에서 주체적으로 배우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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