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아동 조기 발견·지원 강화를 위한 학교·교육청·지역 협력체계 논의
8월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 업무 관계자들이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8월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복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학대 대응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업무담당자의 소진 예방 등이 다뤄졌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서정호 아동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제희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총괄교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과 취약계층 발굴·의료서비스 연계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어 학교지원본부 심현아 장학사와 소담중학교 박지현 교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협력적 학생성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미자 본부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지원,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특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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