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충남도교육청에서 열린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과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충남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2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총장 정태영)와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과 모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 77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늘봄학교의 통합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정책 방향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권리 기반 접근과 맞물리면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주 및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지원 사업 홍보와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에 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해 피해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선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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