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직 130명 등 10개 직렬…8월 14일 면접시험 실시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고시/공고란)를 통해 2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교육행정직 116명을 포함한 총 10개 직렬에서 171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1,488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130명(1권역 39명, 2권역 85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3명), 전산 4명, 사서 8명, 공업(일반전기) 1명, 보건 6명, 식품위생 4명, 기록연구 4명, 조리 14명, 시설관리 24명, 운전(일반) 11명 등 총 206명이다.
1권역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등이며, 2권역은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이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목)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충남 공주시 연수원길 88-25, 금흥동)에서 시행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21일(목)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http://www.cne.go.kr) 고시‧공고란에 올린 「2025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충청남도교육청 총무과 인사팀(041-640-8022, 8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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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권역 라이즈 늘봄 한마당 성황리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이틀간 천안‧아산 지역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체험 축제인 '2025 충남 제1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성재홀에서 개최했으며, 약 1,000가족(약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5개 대학(호서대, 상명대, 유원대, 단국대, 연암대)이 함께 준비한 대학 연계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을 소개‧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코딩 체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환경 탐험대, 스포츠 챌린지, 웹툰 크리에이터, 독서 탐험대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20개 내외의 체험공간이 운영됐으며, 대학과 학교가 연계하여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알리는 선포식도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선포식에서 "지자체, 지역 단체, 마을, 학부모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살아 있는 배움을 경험하고, 돌봄과 성장을 온전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과 학교,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늘봄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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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천안 직산중·성성3초 신설 확정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목)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천안지역의 가칭 직산중학교, 성성3초등학교 총 2교 신설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칭 직산중은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총 35학급(일반32, 특수3), 877명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중학교 학군 조정계획 보고를 조건으로 승인받았다. 가칭 성성3초는 천안시 부대동 일원 총 4,747세대 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배치를 위해 총 60학급(일반57, 특수3), 1,368명 규모로 설립된다. 인근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 운영계획 수립 및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승인됐으며,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특히 직산중학교 설립은 서북구지역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그간 학교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최근 직산지역과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설립여건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생활권 내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큰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신설을 통해 통학여건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학교 신설 확정으로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입학생을 원활하게 배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지역 교육여건 개선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교 전까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조건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계획된 시점에 학교가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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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중·고 연계 진로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는 '2025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해밀초·중·고 연계 진로 인턴십 프로그램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밀초·중·고 교사들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해밀초 학부모회가 지역 내 관련 기관 섭외를 주도했다.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급을 넘는 혼합 모둠을 구성해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25일에는 활동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진로 인턴십의 주요 교육 내용은 고등학교 계열별 입시 현황 및 전략, 입시와 독립, 취업 과정 및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인턴십 기관 방문 준비 및 노동 인권, 금융·경제 교육, 진로 인턴십 실습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한 강의 수강을 넘어서 진로 고민을 직업 현장과 연결하며 실제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어린이집, 병원, 약국, 은행, 연구원 등 다양한 지역기관에서 직접 직무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해밀초·중·고 학부모회가 구성한 진로 코디네이터단이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을 제공했다. 해밀교육마을협의회 2대 상임대표이자 해밀중학교 교장인 이경영 교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은 마을이 어떻게 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특히 고등학생들이 실제 기관에서 실습하며 진로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밀고등학교 2학년 황재필 학생은 "교사가 꿈인데,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에서, 올해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인턴십을 했다"며 "세대는 다르지만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는 공통점이 나의 진로와 닿아 있고, 이것이 내 이력이 되기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에는 해밀바른정형외과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메디카 코리아, 퍼스트아이 소아청소년의원, 세종웹툰캠퍼스 입주작가,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해밀리약국,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총 10개 지역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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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교육복지 대상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25일(금)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에게 자기 이해와 강점 파악을 통해 미래지향적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교육원 내 표현활동실, 미디어창작실, AI·드론실 등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기르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내 안의 아이돌을 깨워라'(자기 표현 활동), '클릭! AI로 나만의 웹툰 만들기'(미디어 창작 활동), '드론 특공대! 재난 현장 구조 작전'(AI·드론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은 진로교육원과 학교지원본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선정부터 안전 교육, 프로그램 준비 및 현장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했다. 진로교육원은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진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목표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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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원 대상 '민주·인권·평화의 길' 현장체험연수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1박 2일간 민주화운동기념관 등 서울 일원에서 '2025년 교원과 함께하는 민주·인권·평화의 길' 현장체험연수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 과정 속에서 실현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민주주의의 역사와 인권·평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1부 '민주의 길'(민주화운동기념관·국립 4·19 민주묘지, 근현대사박물관 탐방), 2부 '인권의 길'(전태일기념관·김근태기념도서관 탐방), 3부 '평화의 길'(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에서 청년 전태일의 삶과 정신을 통해 노동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흐름과 시민의 참여, 희생의 가치를 성찰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김근태기념도서관 방문을 통해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근태 선생의 삶과 철학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시민적 책임 의식을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소설을 통한 민주주의 이해' 특강에서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정지아 작가는 자신의 가족사와 작품 집필 과정에 담긴 '화해와 이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대담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인권적 시선과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정지아 작가의 '민주주의는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고 기억하는데서 출발한다'는 말이 큰 울림을 주었고, 교육 현장에서 인권 감수성과 민주적 대화의 실천 방향을 되짚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인권 친화적이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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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원장·외국인강사 1,800여명 온라인 연수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학원장, 교습소장 및 외국인 강사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원 등 운영자들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이고,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 사회와 교육문화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와 협약을 통해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원 지도·점검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 소개, 아동학대 예방 및 긴급복지 등 관련 법정의무교육, 학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강사를 위해서는 한국문화 이해 교육, 출입국 관련 지침, 법정의무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됐다. 김현숙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학원 운영자와 외국인 강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원장들의 운영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교육환경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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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운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 동기를 고취하고 실제 대학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나사렛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에서 특수학교(급) 고3 학년 4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 입시 정보 제공, 전공과 수업 체험, 캠퍼스 투어,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대학 적응력과 진로 탐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나사렛대학교(심화체험형/기본체험형)와 한경국립대학교(심화체험형)가 참여하여 총 3개의 유형별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심화 체험형 프로그램에서는 전공과 동아리 활동 체험, 실습실 탐방, 선배와의 만남, 모의면접, 진로상담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체험이 포함됐다. 기본체험형은 대학입시전형과 학과 소개, 캠퍼스 투어와 개별 입시상담으로 진행됐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대학에 대한 정보 접근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진학과 사회 통합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대학과 단위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장애학생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특수학교와 대학 간 연계 모델을 정착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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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유아 대상 영어학원 13곳 전수조사…명칭 표시 위반 등 8건 적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도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13곳에 대한 운영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일 4시간 이상 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레벨테스트 시행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명칭 표기 위반, 강사 관리 실태, 교습비 초과 징수, 제장부 관리 등 학원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학원 명칭 표시 위반이 3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고 시 명칭·등록번호·교습과목 등 미게시 2건, 교습비 등 변경 미등록·미반환 2건이 적발됐다. 시설 변경 미등록·위치 무단 변경도 1건 확인됐다. 다행히 사회적 논란이 된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를 시행하는 학원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대입 대비 편법·불법 운영 학원, 고액 입시컨설팅 학원, 무등록 학원, 미신고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아기 과도한 선행학습과 영어 몰입교육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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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정책 실효성 강화 방안 모색…충남 미래교육자문위 개최충남의 진로교육 정책 방향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논의가 활발히 펼쳐졌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수)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충남 진로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의 기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진로교육의 현황을 공유한 뒤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진로체험 활성화, 진로설계 역량 중심 진로융합활동 운영, 진로융합 인문학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진로 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의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 진로교육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도 함께 소개됐다. 이 교육원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진로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학교·지역·전문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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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이 7월 23일(수)부터 8월 8일(금)까지 13일간 '2025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집합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합 과정 연수는 교감‧원감 자격 연수 대상자 38명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대상자 136명(유치원 40명, 초등 67명, 중등 국어 14명, 수학 4명, 영어 11명) 등 총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격연수는 학교 교육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 위기학생 지도 생활교육, 학교공동체 일원으로서 지도력 신장을 내용으로 하는 교과목으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연수 방식은 실질적인 교육과정 실행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토의·토론 중심으로 운영되며,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은 최소화하여 교육과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들은 세종 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교육 철학은 물론, 학교 계약직 채용 및 관리, 교원 인사·복무, 수업 지도 등 조직 관리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함께 학습한다. 즐거운 인문학 수업, 현장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과정 수강을 통해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갖는다.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유치원‧초등‧중등 공통 과정인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위기학생 관리, 미래교육, 장애 이해 교육, 교육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법률 교육 등을 운영한다.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도 기획했다. 유치원 과정은 세종 아이다움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유아 놀이 관찰과 기록·평가, 유아 생태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 과정은 교육과정 설계, 교수학습 역량, 학급 운영과 생활교육, 에듀테크 수업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3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등 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대상으로 평가 문항 제작 원리 이해, 기초학력 지도의 실제,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수업 전환 등 수업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에 도전하는 자세로 교감‧원감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받으시는 선생님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용과 결단력을 겸비한 교감‧원감 선생님, 그리고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학급운영, 상담 등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갖춘 1급 정교사로 성장해 '함께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힘차게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격연수는 지난 7월 14일부터 원격 과정으로 먼저 개설됐으며,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긴급복지 신고의무 교육, 아동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안전 교육,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등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에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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