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7월 본격 시행 앞두고 실무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 17명 대상

기사입력 2025.07.07 18:0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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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배경·추진 경과부터 재정 운영까지… "지자체와 협업 기반 마련"
    유보통합 업무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jpg
    충남교육청이 7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 '유보통합 이해 및 실무 연수'에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정책 설명을 듣고 있다. 유보통합 정책의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실무진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25.7.7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정책의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연수가 실시됐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이해 및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실무 담당자들이 정책의 배경과 추진 경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현장 행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월 24일에는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에 파견된 지자체 담당자 4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운영했으며, 이번 2차 연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 중심으로 진행됐다.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운영을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의 배경과 추진 경과, 2025년 본격 시행을 위한 준비 과제 및 실무 안내, 보육 재정 현황 및 운영 체계 이해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담당자들이 현장 행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론적 설명보다는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에 집중했다.


    특히 보육 재정 운영 체계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기존 교육 행정과 다른 보육 분야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책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충남교육청은 지자체 파견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정보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과 협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 시행 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유보통합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담당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통합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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