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정보통신윤리교육' 특강… "자녀 디지털 기기 사용 지도법 제공"

기사입력 2025.07.02 16:4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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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 김수환 교수 초청해 맞춤형 강의… "디지털 시민 성장 지원"
    세종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정보통신윤리교육’ 특강 실시1.jpg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일 열린 학부모 대상 '정보통신윤리교육'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특강은 가정 내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2025.7.2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발달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학부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가정 내에서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지도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자녀의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관련 전문성과 강의 경험을 갖춘 총신대학교 김수환 교수를 초청하여 자녀의 디지털 환경 이해를 돕는 맞춤형 특강을 진행했다. 김수환 교수는 전직 초등교사의 경험과 디지털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아, 청소년기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과 그에 따른 심리적 특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학부모가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함께 가정 내 건강한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보다는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지도 방안에 중점을 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강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자기 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녀와의 소통방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 속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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