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체계적 접근." 충남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TF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25.06.23 16:0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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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팀 구성으로 예방-대응-치유 통합 시스템 구축, '충남학생지킴이 앱' 7월 배포 예정

    사진_2025 학교폭력 대응 TF 운영.jpg
    6월 23일, 충남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학교폭력 대응 TF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학교폭력 대응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 학교폭력 대응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번 대응 TF는 학교폭력 예방 및 신속한 사안 처리를 강화하고, 피해·가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TF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2025~2029)’에 따라 체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TF는 오는 7월 28일까지 총 4차례의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학교폭력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및 분과별 추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조직은 예방교육기획팀, 사안처리지원팀, 심리·치유지원팀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팀은 예방교육 실태 파악, 사안처리 체계 개선, 피해학생 치유 및 지원 확대를 담당한다.


    예방교육기획팀은 중장기적 맞춤형 예방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사안처리지원팀은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간 연계 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심리·치유지원팀은 피해학생에 대한 위(Wee)센터 연계와 가해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충남교육청은 ‘충남학생지킴이 앱’을 통해 위기 상황 시 보호자에게 위치 전송과 117·112 신고를 원터치로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7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학교폭력 미신고 사안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은폐된 폭력을 발굴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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