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버넌스와 함께 대전지역 우수 협약기업 취업으로 정주인재 육성." 대전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대전희…
기사입력 2025.06.17 17:39 댓글수 0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희망인재 양성사업은 대전시와 함께 2024년부터 시작된 ‘대전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지역 내에 정착시키는 정주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청-대전시-직업계고-대학-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대전의 4대 전략산업과 지역특화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전희망인재 추진단’의 기준에 따라 선발된 예비 대전희망인재 59명과 교장단, 인솔교사, 교육청·시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유관기관,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학생들은 단복과 뱃지를 수여받고, 선서식을 통해 대전을 사랑하고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대전희망인재’는 대전 직업계고에서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협약기업에 취업하여 대전에 정착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예비 인재들에게는 진로 설계와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캠프, 지역 기업탐방, 문화체험, 취업매칭 등이 제공되며, 대전지역 우수 협약기업에 취업 시 최종 대전희망인재로 선정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취업 이후에도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전희망인재 추진단을 중심으로 협의체가 운영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희망인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대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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