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56명 등 200여 명 참여, 2024년 2,386건 8,382명 심리 지원으로 상담 사각지대 해소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에서 우수 상담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꿈‧사랑‧봉사 실천”을 주제로,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56명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업무담당자 39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1989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층 상담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총 2,386건의 집단 및 개인 상담을 실시해 8,382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현재 충남 전역에서 219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찬회는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해 위촉장 및 표창 수여, 운영현황 보고와 봉사자 선서 등을 통해 상담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이진아 강사의 ‘공감 대화법’ 특강을 통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아로마테라피 실습 연수를 통해 자기 돌봄과 심리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은 위기 학생들에게는 큰 위로이자 회복의 씨앗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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