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안전성 확인." 서울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늘봄학교 운영 사례 전무, 관련 자격증 소지 강사…

기사입력 2025.06.16 15:3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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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내 초등학교 606곳 전수조사 결과,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계약 맺은 늘봄학교 운영 사례 전무
    리박스쿨 관련 단체 자격증 소지 강사 기존 10교 11명 외 자체 프로그램 운영 4교 4명 추가 확인
    추가 확인된 4교 현장 방문 점검 실시, 늘봄학교 프로그램 질 관리 모니터링 강화와 엄중 대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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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6월 4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0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늘봄학교 전수조사’ 결과,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계약을 맺고 늘봄학교를 운영한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박스쿨 및 관련 단체(리박스쿨,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우남네트워크, 프리덤 칼리지 장학회)와의 계약 여부, 민원 발생 여부, 관련 자격증 소지 강사 활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 관련 단체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한 사례는 기존 서울교대 프로그램을 공급받은 10개교 11명 외에, 학교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4개교에서 4명의 강사가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총 14개교에서 14명의 관련 자격증 소지 강사가 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명은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자격증, 1명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수료 교육 이수자였다.


    해당 강사들이 운영한 프로그램은 책놀이, 보드게임, 놀이체육, 영어놀이 등이며, 추가 확인된 4개교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이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 및 민원 발생 여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추가된 학교 모두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육의 중립성을 침해하거나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강사 계약 해지 등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가 운영 중인 ‘늘봄학교 온라인 신고센터’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연동해 관련 민원을 신속히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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