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맞춤형 거점 돌봄기관 유치원·어린이집 2개소 대상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운영 점검
해당 기관 재원 유아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도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이용 가능
현장점검단 분기별 방문으로 돌봄 인력·급간식·안전 관리·예산 집행 등 촘촘한 점검과 컨설팅 제공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대전시교육청 거점형 돌봄기관 현장점검에서 점검단이 관련 서류를 검토하며 돌봄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맞춤형 거점형 돌봄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맞춤형 거점 돌봄기관으로 선정된 유치원 1개원과 어린이집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아침·저녁·방학 중 등 학부모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원 유아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도 이용이 가능한 개방형 돌봄체계를 운영 중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현장점검단을 통해 분기별 정기 방문을 실시하며, 돌봄 인력 운영 현황, 이용 유아 수, 급식 및 간식 제공 상태, 통학버스 운행, 유아 안전 지도 및 시설 관리,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돌봄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돌봄서비스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교육부의 모니터링과도 연계되어 향후 정책 확대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맞춤형 거점 돌봄기관은 연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현장점검을 통해 돌봄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신뢰받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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