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의 다리를 놓다." 경기도교육청, 유아-초등 연계 이음교육 현장 강화
기사입력 2025.06.11 17:07 댓글수 0마중교원의 마중물 역할로 유아 발달특성 이해·초등 전이 적응과정 세심 지원
교사 주체 경험 나눔·협력체계 구축, 시범운영 결과로 이음교육 일반화 방안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보통합에 대비해 유아와 초등학교 간의 자연스러운 전이와 연계를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시범운영 중인 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6월 4일 첫 시작을 포함해 11일, 13일,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초 마중교원’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사이의 교육적 다리를 놓는 중간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로,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초등학교 입학 초기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는다.
워크숍은 ▲이음교육의 추진 목적과 마중교원의 역할 이해 ▲유아 및 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사 간 실질적 고민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워크숍을 통해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간의 연계 실천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이음교육이 보다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넓히고자 한다. 특히 교사 주도 중심의 논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유보통합의 실질적 준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도교육청은 시범기관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교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음교육의 일반화를 도모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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