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로 펼치는 디지털 교육의 미래." 대전교육청, 2025년 몽골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기사입력 2025.06.11 16:31 댓글수 02002년부터 지속된 한-몽골 국제교류, 무료 SW·AI 도구 활용한 실습 위주 연수
ICT 기관 견학·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양국간 교육교류 활성화 기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몽골 교육부 관계자 및 교원 20명(단장 오트공먁마르)을 초청해, 대전교육정보원 등에서 8박 9일간 디지털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전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몽골의 정보화 교육 확산과 국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전교육청은 2002년부터 한-몽골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몽골의 열악한 정보화 환경을 고려해, 인터넷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도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연수는 이론보다는 체험과 실습에 중점을 두어, 몽골 교원들이 귀국 후 실제 수업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ICT 우수기관 및 디지털 선도학교 견학 ▲한국어 및 K-POP 배우기 ▲대전평생학습관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해양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몽골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은 물론 풍부한 문화 경험까지 제공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한국과 몽골 간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국제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