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6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민주주의 가치 되새기며 민주시민교육 방향 모색

기사입력 2025.06.10 15:4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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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교육감이 6월 10일에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소통・공감의 날에서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6월 10일 본청 대강당에서 ‘6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하고, 직원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직장교육(마당극) 등으로 진행됐다.


    직장교육 시간에는 마당극단 ‘좋다’가 6월 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창작극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를 공연했다. 이 공연은 6.10 민주항쟁 당시의 시대 상황과 충청지역 민주화운동을 춤과 노래로 풀어내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하게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가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것도 1987년 민주화운동 덕분”이라며 “이 정신은 지금도 광장의 청년들, 학교의 학생들 속에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교육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민주시민교육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전개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교육감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를 세종시교육청 정책과 유기적으로 접목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공교육 강화 정책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실천적 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세종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하여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반영하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논의하라”며, “시의회는 세종교육의 동반자”라고 언급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끝으로 여름철을 맞아 “학생과 학교의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장마철 학교시설 점검, 야외행사 시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능력 등을 강조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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