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전 부서 업무절차 분석·부패취약 요소 진단으로 체계 구축
부패방지경영 체계 확산 효과 기대, 청렴 교육행정 기준 새롭게 제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 교육행정 실현의 선도기관으로 부상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부의 부패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이다. 이번 인증은 충남교육청이 교육행정 전반에서 사전 점검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5개월간 감사관실 주도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취약 요소를 면밀히 진단하고, 관련 규정 정비 및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절차를 강화해 왔다. 또한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부패 위험 대응 기반을 확립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로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자율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 직원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성과가 전국 시도교육청의 부패방지경영 체계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