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조정자 추가 채용 및 우선 배치

기사입력 2025.06.09 13:3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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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교육취약계층 집중 지역 우선 배치
    구리남양주·화성오산·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3곳 신규 인력 추가
    사회복지직 공무원 20명 임기제 채용으로 전문인력 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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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 전문인력 확대 배치와 관련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맞춤형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사진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하고, 교육격차가 큰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3월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정원 결원이 지속됐던 기존 교육복지조정자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등 3개 교육지원청에 우선적으로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오산 지역은 젊은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취약계층도 함께 늘어나 맞춤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교육청은 처음으로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 20명을 채용해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복지 문제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교육복지조정자는 학업, 심리, 가정환경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 기획·운영, 유관 기관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장은 “학교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향후 사회복지직 공무원 추가 채용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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