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조직문화, 우리가 만들어간다." 경북교육청, '갑질 근절 선언'으로 공직문화 혁신 앞장

기사입력 2025.06.05 18:1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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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213명 참여,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의지 표명
    부당한 업무 지시·인격 모독 행위 금지 등 구체적 실천 방안 제시
    제도 정비와 예방 교육 통해 지속적인 갑질 근절 노력 계획

    6.경북교육청, ‘갑질 근절 선언’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대상 선언식 개최)_01.jpg
    "6월 4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교육청 '갑질 근절 선언식'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213명이 갑질 근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사진제공]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4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내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213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선언식’을 개최하고, 청렴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선언식은 조직 내 불합리한 권위주의와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 참여해 청렴 행정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짐했다. ▲지위나 직책을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공사 구분 철저 및 부적절한 청탁 배제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업무 지시 금지 ▲외모나 학력 등을 이유로 한 비하 발언, 폭언·폭행 등의 인격 모독 행위 금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선언식 이후에도 실질적인 제도 정비와 예방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갑질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구성원들이 실질적으로 변화와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건강한 조직은 상호 이해와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소통과 배려로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6월 6일 오전 9시 40분 영천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며, 7일에는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경북 학교급식 체험한마당 &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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