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중학교, 대만 TYK학교와 3번째 국제교류 진행…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기사입력 2025.06.05 18:09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2021년 비대면 교류부터 3년 연속 지속되는 교육 우정
    교원 4명·학생 20명 참여, 한국 문화 전파와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TYK학교 8월 답방 예정, 상호 교류로 세계시민 교육 확대

    나성중학교 학생들이 TYK학교를 방문해 케이팝 댄스.jpg
    나성중학교 학생들이 TYK학교를 방문해 케이팝 댄스를 선보였고, TYK학생들도 댄스로 환영하며 양교 간 따뜻한 교류의 시작을 알리고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 나성중학교(교장 양승옥)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Tur Yar Kar 초·중등학교(TYK학교, 교장 꾸어위천)를 방문해 세 번째 국제 교류 활동을 성료했다.


    이번 교류는 나성중 개교 이래 지속되어 온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2021년과 2022년에는 비대면 영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류가, 2023년에는 첫 대면 방문이 이루어지며 본격적인 상호 교류가 시작됐다. 올해는 더욱 강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류의 질적 성장을 꾀했다.


    이번 방문에는 나성중 교원 4명과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TYK학교의 정규 수업, 예술·체육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나성중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의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육적 소통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웠다.


    특히 ▲한국어 소개 활동 ▲전통 놀이 체험 ▲문화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국제적 상호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양국 청소년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소통 역량을 기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양승옥 교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TYK학교는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나성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으로, 양교는 3년 연속 상호 교류를 이어가며 신뢰와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SJEDU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