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완벽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간을 두다." 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6개월 연기

기사입력 2025.06.05 14:1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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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12·L9블록 아파트 입주 지연으로 개교 일정 조정 불가피
    행복청·LH공사와 실무협의 통해 2028년 3월 개교 최종 확정
    학생배치 문제없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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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행복도시 5-1생활권(합강동)에 설립 중인 ‘가칭’ 합강1유치원, 합강1초등학교, 합강중학교의 개교 시기를 당초 2027년 9월에서 2028년 3월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원래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개발과 아파트 입주에 맞춰 2027년 하반기 개교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L12블록(양우, 698세대)의 입주 시기가 2028년 3월로 연기되고, L9블록(계룡, 424세대) 또한 입주 계획이 2027년 하반기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실수요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반영해 개교 시기를 6개월 늦추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개교 시기 변경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실무 협의를 거쳐, 스마트시티 개발 일정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숙소(L2, L3, L5) 공급 이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결정했다.


    구중필 재무행정과장은 “입주 시기와 연계된 개교 일정 조정은 불가피했지만, 학생배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늘어난 공사 기간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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