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늘봄학교, ‘리박스쿨’과 무관”… 정치적 중립성 수호 강조

기사입력 2025.06.05 13:46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도내 초등학교 전수 조사로 리박스쿨 관련성 완전 차단 확인
    교육부 추가 조사 적극 협조, 발견 시 즉시 조치 방침
    늘봄 프로그램 질 관리 모니터링 강화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진2_충남 늘봄학교 운영 사진.jpg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풍선을 활용한 신체활동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과 관련해, 충남형 늘봄학교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이나 위탁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으며, 해당 기관의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 역시 활동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늘봄학교 업무 관계자는 “충남형 늘봄학교는 지역 실정에 맞춰 운영되는 방과후 돌봄·교육 통합 프로그램으로, 리박스쿨과는 운영 체계나 내용 면에서 전혀 관련이 없다”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부 지침에 따른 추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만일 도내 학교에서 관련성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향후에는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질 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배우는’ 행복한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JEDU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