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70년 대비 교육행정·학교 역사 기록물 전자화로 정보 서비스 활용 기반 조성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으로 기록관리 적극 활용한 교육 홍보 활동 우수 평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2025년 기록의 날’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국가기록원이 매년 시행하는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와 제도 정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2021년부터는 기관 유형별로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1개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기반, 업무 추진, 중점 사례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평균인 84.1점을 크게 웃도는 99.45점을 획득해 전국 193개 교육기관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록관리 업무 기반과 업무 추진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평가에서 ‘나’등급이었던 성과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기록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서울교육 70년을 맞아 교육행정기록물과 학교 역사기록물의 전자화 사업을 추진해 기록 정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해, 기록관리를 교육 홍보와 연계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서울시교육청의 기록관리 노력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록문화 확산과 서울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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