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마음으로 평화를 꿈꾸다." 대전서부교육청,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25.06.04 16:3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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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하기초 공모 선정으로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 주제 통일교육 실시
    학생 주체 기획·운영으로 통일쇼츠 영화제·한반도 꽃길 상상 등 체험 부스 운영
    교육공동체 함께 참여로 세대 초월한 남북화합 의미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

    2-3.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 열다 (3).jpg
    6월 4일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 열린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 현수막과 통일 주제 작품 전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사진제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남북한 학생과 학부모 간의 상호 소통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을 6월 4일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탈북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전하기초는 공모를 통해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를 주제로 열린 본 행사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운영되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남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평화적 통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6월 4일 진행된 체험형 페스티벌에서는 ‘통일쇼츠 영화제 공감하기’, ‘한반도 꽃길 상상하기’, ‘철조망에 내 마음 연결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 전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은 “통일 이후의 삶을 현실처럼 체험해볼 수 있어 신선하고 의미 있었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남북 문화 교류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의 통일교육 행사를 통해 통일감수성과 남북한 상호이해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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