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문해력 향상 위한 ‘문해력+ 시리즈Ⅱ·Ⅲ’ 개발 박차

기사입력 2025.06.02 17: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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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독서교육 연계 문해력 웹 콘텐츠로 학년별 맞춤형 구성
    5월부터 초등 문해력 웹 콘텐츠 자료개발 TF 구성해 본격 추진
    디지털 매체 과사용·독서 부족으로 인한 문해력 저하 우려 해소

    5.경북교육청, 초등학생 문해력 신장을 위한 ‘문해력+ 시리즈Ⅱ, Ⅲ’ 개발 추진(전국 최초! 독서교육 연계 문해력 웹 콘텐츠 시리즈 구축)(문해력 웹 콘텐츠 활용 모습)_02.jpg
    경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웹 콘텐츠 ‘문해력+ 시리즈Ⅰ’을 활용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사진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독서교육과 연계한 웹 콘텐츠 ‘문해력+ 시리즈 Ⅱ, Ⅲ’를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Ⅰ(초등 1~2학년 대상)의 높은 현장 활용성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지원 효과를 바탕으로, 추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리즈 Ⅰ은 한글 해득 수준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구성으로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5월부터 ‘초등 문해력 웹 콘텐츠 자료개발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자료 개발에 착수했다. 새롭게 개발될 시리즈는 △초등 34학년을 위한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Ⅱ(8월 보급 예정), △초등 56학년을 위한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Ⅲ(10월 보급 예정)로 구성된다. 각 시리즈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포함해, 체계적인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31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구미시)에서 열린 TF 협의회에서는 12학년 대상 기존 콘텐츠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향, 그리고 36학년 콘텐츠 개발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교사와 학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교육 효과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매체 과사용과 독서 기회 부족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독서 기반의 문해력 콘텐츠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리즈는 문해력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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