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한 주간." 대구시교육청, 환경의 날 맞아 환경교육주간 운영

기사입력 2025.06.02 17:3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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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으로 기후정의행진부터 커피박화분까지 다채롭게
    대구녹색학습원, 2200여 명 온라인 환경퀴즈와 가족 체험학습 운영
    교감 65명 대상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로 역량 강화

    ★추가사진_대구시교육청, 6월 5일 환경의 날 맞아 ‘환경교육주간’ 운영-한솔초 기후정의행진1.jpg
    대구한솔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후정의행진’ 캠페인을 펼치며 거리 청소 활동(줍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사진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를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별 특색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에는 학교별 특색을 살린 ▲환경 프로젝트, ▲체험 중심 환경교육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를 들어 대구한솔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기후 행동 실천력 향상을 위해 ‘기후정의행진’ 피켓 캠페인과 줍깅 활동을 운영하고, 원화중학교는 환경 일기장 쓰기를 통해 환경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도원고등학교는 커피박 화분 다육심기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과 새활용 개념을 체득하도록 한다.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6월 2일 청희망초등학교 1~3학년 88학급(2,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ZOOM) ‘환경퀴즈 원격 수업’을 제공하고, 5월 31일과 6월 7일에는 ▲숲 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족 기후환경 체험, ▲친환경 물품 만들기 체험, ▲환경 퀴즈 맞추기 등 ‘가족 환경체험학습’도 실시한다. 아울러 각 급별 환경교육 교수·학습자료 3종을 개발해 대구녹색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6월 4일에는 대구녹색학습원에서 각급 학교 교감 65명을 대상으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夏) 직무연수’가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계명대학교 김해동 교수의 ‘환경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강의, 김묘연 교사(경북고)의 생태전환 수업 사례, 도원고 김미진 교사의 기후변화 환경교육 체험 탐방이 이어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의 시대에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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