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내일을 키우다." 울산교육청, '몸짱 말고 건강짱 학급만들기' 100학급으로 확대

기사입력 2025.06.02 17:2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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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0개 학급 시범운영에서 올해 100개 학급으로 3배 이상 확대
    저고학년 구분한 총 6차시 교육과 학급당 50만원 예산 지원
    11월 성과 나눔회로 우수사례 공유해 건강관리 실천문화 확산

    3. ‘몸짱 말고 건강짱 학급만들기’100학급으로 확대 (2).jpg
    2024년 5월 29일, 울산광역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 ‘몸짱 말고 건강짱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참석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들이 건강관리 체험 영상에 맞춰 신체활동을 따라하며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사진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해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몸짱 말고 건강짱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을 올해 100개 학급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초등학생들의 저하된 기초체력을 회복하고, 불균형한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체중 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담임교사와 보건, 영양, 체육 부서가 협업하며,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29일 울산교육청은 외솔회의실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생 비만 예방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총 6차시로 구성됐다. 각 차시는 질병 예방, 건강한 식생활, 신체활동 등 세 영역으로 나뉘어 2차시씩 진행된다. 당 섭취 조절, 바람직한 신체활동, 올바른 식습관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이 시각 자료와 활동지를 통해 제공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울산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학급당 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참여 학급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11월에는 성과 나눔회를 개최해 우수 교사 및 학교에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건강한 체중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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