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 ‘북적북적 독서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책 읽는 학교문화

기사입력 2025.05.30 11:3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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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책읽기·학생회 캠페인·작가 특강 등 교육과정과 교육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도미솔라' 활동과 가족 도서 필사로 도서관 활성화와 가족 유대 강화 실현
    다문화 도서 탐색과 이주민 강사 체험활동으로 문화 다양성 이해·존중 태도 함양

    조치원신봉초, 책과 함께 성장하는‘북적북적 독서 축제’성황리 운영 사진1.jpg
    조치원신봉초등학교에서 열린 ‘북적북적 독서 축제’ 작가 초청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김미화)는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북적북적 독서 축제’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독서교육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독서문화 조성에 큰 성과를 거뒀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북돋우고 생활 속에서 책 읽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책읽기’ ▲학생회 주관 아침 독서 캠페인 ▲도서관 임무 수행 활동 ‘도미솔라’ ▲작가 초청 특강 ▲가정과 연계한 도서 필사 ▲다문화 감수성 함양 독서 프로그램 등 교육 3주체가 함께한 통합형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온책읽기’ 활동은 학생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간식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 몰입도와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한 아침 독서 캠페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자율적인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도미솔라(도서관 임무를 솔직하게 수행하라)’ 활동은 도서관 이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임감 있는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작가 초청 강연은 문학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가정과 함께하는 도서 필사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했고, 다문화 도서를 기반으로 한 탐색 활동과 이주민 강사와의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


    조치원신봉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교육이 교육과정 속에 실질적으로 녹아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정착 모델을 제시했다.


    김미화 교장은 “이번 축제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한 통합 독서 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풍요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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