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기억을 색채로 그려내다"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 이주연 작가 개인전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 …

기사입력 2025.05.30 11:26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아산 이순신고 교사 이주연 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 수상작 전시
    스케치 생략 단순 구도와 선명한 색면 조화, 자연 형상 속 개인 기억 투영 공간
    복잡한 삶 속 자연과 감정 되짚는 서정적 회화로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사유 기회

    [포스터]갤러리 이음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jpg충남교육청 별관1층 갤러리 이음에서 열리는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 포스터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7월 24일까지 교육청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이주연 작가의 개인전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비구상 부문 특선을 비롯해 경향미술대전, 백제문화예술대전 등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이주연 작가의 예술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이주연 작가는 현재 아산 이순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자신의 유년 시절 기억을 기반으로 복숭아꽃이 만발한 들판, 자연의 숨결, 생명의 감수성 등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스케치를 생략한 단순한 구도와 선명한 색채, 면의 조화가 돋보이며, 자연을 모티프로 한 형상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람객이 각자의 감성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삶의 고요함과 찬란함을 동시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주연 작가의 전시는 서정적 회화를 통해 복잡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청이 마련한 갤러리 이음이 예술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JEDU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