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꿈이 만나는 글로벌 무대로" 대전도시과학고 전예은, 독일 아우스빌둥 최종 합격

기사입력 2025.05.29 10:2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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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벤츠·만트럭버스·폭스바겐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참여 프로그램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인증서·전문학사학위·교육지원금(월 100만원) 등 다양한 혜택
    대전도시과학고, 자동차과를 DX 시대 맞춰 '모빌리티 학과'로 개편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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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전예은 학생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교장 한혁) 친환경자동차과 3학년 전예은 학생이 독일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최종 합격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듀얼시스템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25개월)과 대학에서의 이론교육(12개월, 3학기)을 병행하는 국가 전략 인재 양성사업이다.


    전예은 학생은 오는 9월부터 BMW 서비스센터 천안 지점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독일연방상공회의소(DIHK) 인증서, 전문학사 학위, 브랜드 수료증,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 4대 보험 가입, 자동차 정비 특기병 혜택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BMW, 벤츠, 폭스바겐, 만트럭버스 등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두원공과대, 여주대, 영남이공대, 경북도립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협력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태경 부장은 “자동차 자격증과 같은 기초지식, 기초수학 능력이 필기시험에 유리하며, 면접에서는 기술적 역량과 함께 인성과 태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조언했다.


    전예은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진로 및 취업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며 “대전도시과학고의 이름을 걸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혁 교장은 “대전도시과학고는 관내 유일의 자동차과를 기반으로 수소·전기·2차전지 분야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학과’로 개편 중”이라며,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발맞춘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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