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안내부터 9월 창작 활동, 11월 북 콘서트까지 체계적 운영 계획
창작 역량과 꾸준한 글쓰기 실천 학생·지도교사에게 교육감상 수여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독서와 글쓰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2025학년도 숨은 작가 찾기 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 스스로 삶과 감정을 다양한 장르의 글로 표현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 공유하는 창의적 독서·글쓰기 실천 프로그램이다. 수필, 소설, 시, 만화·웹툰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글을 창작할 수 있으며, 학교는 이를 교육적으로 뒷받침해 학생의 창작 활동이 의미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자율성과 창의성’에 부합하는 본 대회는 학생들이 ‘삶의 저자’로서 주체적인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회는 5월부터 안내가 시작됐으며, 오는 9월까지 학교별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이어 11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숨은 작가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문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본 대회를 통해 문학적 감성과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발굴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 체험 중심의 독서·글쓰기 교육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작 역량과 꾸준한 글쓰기 실천을 보여준 학생과 이를 지도한 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숨은 작가 찾기 대회가 학생들에게 책 쓰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하고, 학교 전반에 창의적인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학생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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