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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종 꿈마루' 학교 공간혁신 사례기록집 발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 꿈마루 사례기록집을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기록집은 학교 공간혁신(이하 세종 꿈마루)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 세종 꿈마루 사업을 진행한 학교의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사례기록집에는 2023~2024년 세종 꿈마루 사업을 진행한 12개 학교의 생생한 공간혁신 이야기가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기존 학교 공간 일부분을 공간 조성하는 영역 단위 사례, 초등학교 1학년 교실개선 사업 사례, 타 부서와 협업하는 통합사업 사례 등이다. 또한, 사례기록집은 대상 공간 선정, '우리가 바라는 공간–사용자 참여 설계', '우리들의 아이디어–설계–완성 공간–공간 활용'의 순서로 알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세종 꿈마루 도움말 등 사용자의 생생한 소감과 느낌도 다양하게 수록되었다. 특히, 이번 사례기록집은 전자 도서(E-Book)로도 제작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편리성을 도모한다. 이주희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공간을 소재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교육공동체 한 명, 한 명이 특별해지도록 세종 꿈마루 사업을 통해 공간조성이 배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2024 지방교육재정 분석 '우수교육청' 선정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활용해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시 지역 교육청 중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재정 효율성 영역에서는 교육공무직원 총액 인건비 집행 비율, 시설비 본예산 편성 비율, 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 학교회계 이‧불용액 비율, 개교 3~5년 학교의 적정 학생 수용 비율, 중앙투자심사 승인 사업의 적정 집행 비율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재정 책무성 영역에서는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구매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 어느 때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번 우수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인사혁신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위탁출제 협약 3년 연장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인사혁신처와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문제 출제 위탁·수탁 업무 협약'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최초 체결 이후, 2021년 한차례 연장한 데 이어 3년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사혁신처의 전문적 출제 기반을 활용해 임용시험의 신뢰성을 높이고, 위탁출제 문제와 정답이 모두 공개되어 수험생의 알 권리와 학습권이 보장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년간의 위탁출제 협약으로 시험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자체 출제에 따른 부담을 덜어 임용시험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했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인사혁신처와 위탁출제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2025학년도 후기 고교 신입생 4,273명 지원...1월 8일 배정 추첨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일반고 16교, 국제고 1교, 학교장 전형 일반고 1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고 및 자율고등학교에는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4,232명, 관내 중학교 졸업자 6명, 검정고시 및 타시도 지원자 35명 등 총 4,273명이 지원했다. 세종국제고는 모집 정원 100명에 일반전형 174명, 사회통합전형 32명, 특례입학전형 5명이 지원했으며, 세종고는 지난 12월 13일 특별전형으로 65명, 일반전형으로 160명 등 총 22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일반고 및 자율고등학교 배정 추첨식은 2025년 1월 8일에 진행되며, 누구나 신청하면 참관할 수 있다. 본배정 결과는 2025년 1월 17일에 발표된다. 세종국제고는 12월 28일 면접 전형을 시행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31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에서 모든 학생이 원하는 고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정과 전형 일정을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시도 일반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중 전 가족 거주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된 경우를 대상으로 입학 전 배정을 실시한다. 인원 공고는 2025년 1월 31일 이전에 진행되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2025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세종 고교생 2명 희생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와 관련해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탑승했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총괄반과 상황반, 상황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유가족 대기실과 현장통합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함께 학교생활을 한 친구들과 교직원, 그리고 세종교육공동체가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체 희생자 179명 중 초중고 학생이 11명이며, 이들의 거주지가 전남·전북·광주·세종·경기 등 5개 시도에 걸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처 입은 교육공동체 치유에 최선"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해당 학교의 모든 구성원, 특히 희생자와의 추억을 간직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느끼실 허망함과 슬픔에 마음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희생된 학생들의 소중한 삶을 기리며 어려운 시간을 견디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미약하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시청 합동분향소와는 별도로 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대형참사와 관련한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치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세종교육청,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길라잡이' 제작·보급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학년도 현장 체험 학습(수학여행・수련 활동)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책자 형태로 제공되는 동시에, 세종시교육청 현장 체험 학습 특성화 누리집(https://www.sje.go.kr/enjoy)에도 탑재된다. 길라잡이는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안전하고 질 높은 체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목표로 제작됐다. 특히 공통 준수사항, 안전요원 배치 및 운영 등 현장 체험 학습의 전반적인 사항을 상세히 담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자료는 초・중등 교원들로 구성된 집필 위원들이 교육부의 현장 체험 학습 안내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법령 검토부터 계획 수립, 운영, 결과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장 체험 학습이 안전하고 학생 성장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해 사전답사, 컨설팅, 안전 점검 서류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적 현장 체험 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세종교육청, 교직원 업무지원용 '분야별 감사사례집' 1천부 발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2월 30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본청(직속 기관) 등에 실제 감사사례를 담은 '분야별 감사사례집' 1,000부를 발간·배부했다. 이 사례집은 청렴을 기본으로 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발간됐으며, 분야별로 핵심 점검 항목, 감사 착안 사항, 감사사례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설명 등을 상세히 소개해 교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례집에는 그동안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교무·학사 분야, 일반 행정 분야,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지침 및 사례,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 범죄 사례 등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주요 사례가 수록됐다. 또한, '핵심 점검 항목'을 포함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분야별 감사사례집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업무를 확인·점검하는 자율적 내부 통제를 실현함으로써 정책 책임성을 확보하고, 교육 현장을 지원·개선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세종교육 실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세종 종촌초, 예비 신입생 대상 '멋진 선배와 떠나는 첫 여행' 성료세종 종촌초등학교(교장 최미연)는 26일 신입생 예비 소집일을 맞아 '멋진 선배와 떠나는 첫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1학년 예비 초등학생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선배들이 예비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학교 곳곳을 신입생들에게 안내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으며, 신입생들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학교의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학생들은 각 장소에서 도장을 모으는 활동으로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도장을 모두 모은 학생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되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배들은 신입생들과 함께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해주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신입생들은 선배들과 친밀감을 쌓고,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었다. 종촌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자리로 선후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연 교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노인요양시설서 연말 공연 펼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운영하는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이 세종시 연동면 평안의 집에서 24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어울림 예술단은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새타령', '안동역에서', '나성에 가면', '사랑의 트위스트' 등을 선보였다. 평안의집 어르신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편지와 선물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으로 어울림 예술단은 올해 계획한 학교 공연 35회, 공공기관 공연 10회, 정기 공연 1회 등 총 46회의 공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노인요양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이 재능으로 이웃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어울림'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심국제중 학생들, 토론대회 상금 이웃사랑에 기부△(왼쪽부터) 은상수상 : 김수진, 김지윤, 박소빈 동상수상 : 한지민, 전설아, 임선우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관한 '2024 함께학교 학생 토론대회'에서 청심국제중학교(교장 전성은) 학생들이 훈훈한 선행을 펼쳐 화제다. 이번 토론대회는 교육정책의 대상이자 당사자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초중고 재학생들이 3인 1팀으로 참가해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청심국제중학교에서는 2개 팀이 참가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상의 기쁨도 잠시, 학생들은 곧바로 상금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에 들어갔다. 고심 끝에 학교 발전기금과 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0만씩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은상을 받은 박소빈 학생은 "평소 존경하는 어른이신 교장 선생님과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눈먼 어둠 속을 밝히는 촛불처럼, 저 역시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연말, 청심국제중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을 주고 있다.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에 환원하려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