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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세종 고교생 2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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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세종 고교생 2명 희생

"상처받은 교육공동체 치유 총력"... 세종교육청 비상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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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와 관련해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탑승했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총괄반과 상황반, 상황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유가족 대기실과 현장통합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함께 학교생활을 한 친구들과 교직원, 그리고 세종교육공동체가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체 희생자 179명 중 초중고 학생이 11명이며, 이들의 거주지가 전남·전북·광주·세종·경기 등 5개 시도에 걸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처 입은 교육공동체 치유에 최선"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해당 학교의 모든 구성원, 특히 희생자와의 추억을 간직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느끼실 허망함과 슬픔에 마음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희생된 학생들의 소중한 삶을 기리며 어려운 시간을 견디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미약하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시청 합동분향소와는 별도로 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대형참사와 관련한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치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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