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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겨울방학 '학생 비만예방 튼튼교실'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와 협력하여 1월 7일부터 6주간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프로그램 겨울방학 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세종학생건강센터(도담동, 해피라움7)에서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근 체육관과 연계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희망 학생 70명(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이며, 건강전문요원들이 1기수에 10명씩 7기수로 나누어 3주간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중심으로 구성한 식생활 개선이 주를 이루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상담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에서는 체성분 분석 후 건강 상태에 적절한 운동법을 제안하고, 2회차에서는 디지털 문화 몰입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예방 교육과 척추건강법을 안내한다. 3회차는 바른성장 생활수칙과 음악줄넘기 운동을, 4회차는 건강한 식습관과 율동을 통한 치어리딩 운동을 배우게 된다. 5회차에서는 혈압·혈당·지방 바로 알기와 누구나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배우며, 마지막 6회차에서는 체성분의 변화상태를 확인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에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라며, "이번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이 학생들에게 평생을 함께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 등 난치성질환, 비만, 척추측만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돋보인다. -
세종시교육청, 2025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사전 공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누리집(http://www.sje.go.kr)에 안내했다. 시험 일정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4월 중에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실시된다.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선발 분야 및 인원, 세부일정 등이 포함된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3월 초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현숙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사전 안내이므로 향후 시험 운영 준비를 하며 일정이 변경될 경우에 재 안내될 수 있다"라며 "수험생들은 임용시험 일정에 따른 일정 공고를 반드시 다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세종안전체험교육원, 겨울방학 맞이 '안전체험교육 특별주간'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안광식,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안전체험교육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2월 중 토요일에 총 6회에 걸쳐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가족 단위의 안전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재난안전(지진-풍수해-화재/소화기-비상용가방만들기) △교통안전(항공-선박-자동차-지하철) △생활안전(응급(심폐소생술)-생활/승강기-화재/소화기-비상용가방만들기) △사회재난(화재/소화기-완강기-선박-항공)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개인 또는 학부모를 동반한 가족 단위이며, 교육기관이나 시민단체 등 단체의 경우 10인 이상일 때 참여가 가능하다. 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안전사고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과 가족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교육원은 향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2025년부터 학교통학버스 공동 입찰제 도입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통학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통학임차버스 공동 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입찰은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 ▲규모의 경제를 통한예산 절감 ▲개별 입찰 절차 생략 등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 감소 및 관련 예산 절감 등 통학차량 임차로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통학차량을 임차하여 운행하는 공립학교 대상(32교) 중 신청한 학교를 대상(23교)으로 학교지원본부에서 공동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에서는 개별학교 단위로 진행한 기존의 입찰 방식 대신 신청한 학교들을 통합하여 지역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하여 총 10개의 권역별로 34대(중형14대, 대형 20대)의 통학차량을 입찰하는 공동 입찰 방식을 채택해 이번 입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공동 입찰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학교 업무 경감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미래고 세팍타크로부, 태국서 3주간 전지훈련 실시세종미래고등학교(교장 최성식, 이하 세종미래고) 세팍타크로 운동부가 태국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1월 3일부터 1월 2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9월 태국 랑싯 수완크랍(Suankularb Wittayalai Rangsit School)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에 따른 후속 교류 활동으로 성사되었다. 학생들은 세팍타크로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태국에서 현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팀 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세팍타크로 운동부는 이번 3주간의 훈련을 통해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국제적 경험을 확대하고 자신감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무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성식 교장은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세팍타크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성장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종미래고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세종시교육청 시무식 개최..."교육 현장 안전, 공동체 모두가 관심 가져야"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월 6일 오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무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다시 한번 179명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에게는 교육 현장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없으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제는 담당 선생님이나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에는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작은 착오와 실수가 없도록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종 캠퍼스고와 산울 초중 통합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며 캠퍼스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과 관심이 높기 때문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유기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사회적 혼란과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교육자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를 당부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이현재 학교안전과장 등 2025년 1월 1일자 승진자와 전입 직원 소개에 이어 세종교육 언론 홍보를 위해 애쓴 홍보의 달인 시상도 이어졌다. 또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안내와 세종교육공동체가 바라는 세종교육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2025년 시무식 영상(을사년편)을 함께 하며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였다. -
[기획기사] 세종교육청 감사 사례로 본 학교현장의 과제와 해법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3년 분야별 감사사례집'을 발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본청(직속기관) 등에 배부했다. 이번 사례집은 그간 자체감사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교직원들의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례집에는 반복 지적되는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무·학사 분야 ▲일반 행정 분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지침 등을 수록했다. 특히 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야별 핵심 점검항목과 감사 착안사항, 구체적인 지적사례와 관련 법규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본지는 이번 감사사례집을 통해 드러난 세종지역 학교 현장의 주요 과제와 개선방안을 살펴보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첫 번째 주제로 '교무·학사 분야'의 감사결과를 집중 분석하고자 한다. ◇유치원 "교육과정 평가는 했지만 반영은 미흡" 세종시내 A유치원은 2023~2024학년도 교육계획 수립 당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를 차기 교육과정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노력은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유치원 교사는 "교육과정 평가 결과를 실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세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청이 유치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서는 일부 유치원의 현장체험학습 운영상 미비점도 확인됐다. 원장 사전 허가 없이 학습을 진행하거나, 해외 장기 체류 유아의 학비 지원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단계별 점검 절차를 제시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92일 무단결석에도 관리 소홀" 의무교육 단계인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출결관리가 시급한 개선과제로 지목됐다. 실제 세종시 소재 B초등학교의 경우 한 학생이 92일간 무단결석했음에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결 증빙자료 보관에서도 일부 미비점이 나타났다. 세종의 한 초등교사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출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한 증빙자료 관리를 의무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교육청은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질병결석 시 증빙서류 구비 기준 마련 ▲현장체험학습 운영 절차 정비 ▲장기결석 학생 단계별 관리 매뉴얼 제작 등이 추진된다. ◇중·고교 "3년 연속 시험문제 오류 발생" 중·고등학교에서는 평가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 C중학교에서는 국어 교과에서만 3년 연속 문항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행평가 기준을 변경하면서 정해진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학교도 있었다. 이에 교육청은 ▲교과협의회 주관 문항 검증 강화 ▲평가계획 변경 시 사전 심의 의무화 ▲수행평가 증빙자료 보관 기준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가 관리 개선안을 내놓았다. 교육계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 확보는 학생·학부모의 알권리 보장과 직결되는 만큼 최우선 과제"라며 "교육청 차원에서 단위학교 지원을 통해 평가 전문성을 지속 제고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업무개선 도울 것"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관련 연수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초등교사 협회도 이번 감사사례집 발간이 구체적인 사례 제시와 맞춤형 컨설팅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기대감 보였다. 한 교사는 "그간 막연히 인지하고 있던 업무상 유의사항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감사 지적 사항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구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후속기사는 '학교생활기록부' 감사 사례를 다룹니다] -
세종교육청, 갑질근절 안내서 '갑질 바로 알기' 제작·배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교육현장의 갑질 예방과 근절을 위한 안내서 '갑질 바로 알기'를 제작해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 5월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충북) 교육청 감사관 연수에서 논의된 갑질 예방 및 근절 정책의 일환으로,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충청권 교육청은 이를 통해 갑질 예방 및 근절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갑질 신고자(피해자) 보호 시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안내서 표지에는 갑(甲)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인상을 새롭게 바꾸고자 '소통 갑(甲)! 존중 갑(甲)! 배려 갑(甲)!'이라는 구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갑질 근절과 함께 소통·존중·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갑질 예방 및 근절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충청권 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안내서 내용을 구성했다. 안내서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 개념 ▲갑질 판단 기준 ▲갑질 신고 민원 처리 절차 및 보호 노력 ▲갑질 인정/불인정 사례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번 '갑질 바로 알기' 안내서는 갑질 예방과 신고자(피해자) 보호를 위해 충청권 4개 교육청이 함께 고민하면서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첫걸음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소통 갑! 존중 갑! 배려 갑!'의 교육 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충청권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 제작을 통해 교육 현장의 갑질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피해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충청권 교육청들과 협력하여 건강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교육청, 2025년 3대 핵심과제 발표...기초학력·통합지원·교육활동 중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학교 구현'을 3대 핵심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교육이 나라의 미래라는 굳건한 마음을 갖고 세종교육은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며 핵심정책과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최 교육감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한 나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교육청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항상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교육청은 교실 안 배움과 학교 밖 배움이 함께 이뤄지는 마을교육공동체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을이 학교'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이 교사'라는 교육주체의 인식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간다"며 "우리 학생들은 격랑과 혼란의 시기에서도 더 나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우면서 당당한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신년사 전문> 혼란과 불안 속에서 한 해를 보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어렵고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교육이 나라의 미래라는 굳건한 마음을 갖고 세종교육은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이 새롭게 조정한 3대 핵심정책과제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천하고, 학교 자치를 강화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교육활동 중심학교 구현’의 핵심정책과제를 통해 세종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안타깝게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안전한 나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교육청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항상 살피겠습니다. 세종에서는 교실 안 배움과 학교 밖 배움이 함께 이뤄지면서 마을이 학교라는 생각이 확대되고 있고, 시민이 교사라는 교육주체의 인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교육청이 강조하는‘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갑니다. 우리 학생들은 격랑과 혼란의 시기에서도 더 나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우면서 당당한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2025년에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세종교육청, 이중언어·다문화 이해교육 마을강사 40명 모집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년 이중언어·통번역 및 다문화 이해 교육 마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2025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이중언어·통번역 마을 강사 20명과 다문화 이해 교육 마을 강사 20명을 모집한다. 두 과정 모두 세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이중언어·통번역 마을 강사 양성 과정은 결혼이주민 및 외국인, 국내인 중 이중언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중언어의 중요성 이해와 통역, 학교생활, 말하기, 단원별 학습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를 통해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신규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의 빠른 학교적응과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지원할 우수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중언어 강사 양성을 통해 문화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다문화 학생-교사-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다문화 이해 교육 마을 강사 양성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공동체성 등 세계화와 국제 협력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