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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기억을 색채로 그려내다"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 이주연 작가 개인전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7월 24일까지 교육청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이주연 작가의 개인전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비구상 부문 특선을 비롯해 경향미술대전, 백제문화예술대전 등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이주연 작가의 예술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이주연 작가는 현재 아산 이순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자신의 유년 시절 기억을 기반으로 복숭아꽃이 만발한 들판, 자연의 숨결, 생명의 감수성 등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스케치를 생략한 단순한 구도와 선명한 색채, 면의 조화가 돋보이며, 자연을 모티프로 한 형상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람객이 각자의 감성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삶의 고요함과 찬란함을 동시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주연 작가의 전시는 서정적 회화를 통해 복잡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청이 마련한 갤러리 이음이 예술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자연 속에서 돌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세종시교육청, 초등돌봄전담사 숲 체험 생태 연수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초등돌봄전담사의 직무 전문성과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상반기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월산, 오봉산 등 지역 내 자연휴양림과 숲 일대에서 진행됐다. 연수에는 세종시 초등돌봄전담사 153명이 참여했다. 전담사들은 숲 생태 전문가의 안내로 나뭇잎, 열매,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과 놀이 활동을 체험하며 오감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향후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구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 자연 친화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보다 풍요롭고 창의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치원교동초 박효연 초등돌봄전담사는 “생명력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 적용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생태 체험 연수를 통해 돌봄전담사들의 자연친화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늘봄교육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일상이 시가 되는 순간" 반곡고, <반곡, 시가 된 풍경들>展으로 아날로그 감성 일깨우다반곡고등학교(교장 임옥희, 이하 반곡고)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반곡, 시가 된 풍경들’이라는 주제로 2학년 디카시(Digital+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성을 키우기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전시에는 2학년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짧은 시를 덧붙인 디카시 총 205편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3층 복도를 중심으로 ▲복도 창가 ▲도서관 앞 게시판 ▲계단 방화문 벽 등 교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의 부제는 ‘지난, 봄이었다’로, 학생들이 봄날 학교의 다양한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며 시적인 감정을 표현한 결과물들이다. 전시와 함께 ‘감상 남기기’ 코너도 마련돼, 학생들이 서로의 감상에 대해 응원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창작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관찰력과 표현력, 감수성, 그리고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타인의 시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2학년 한예준 학생은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의 풍경을 다시 보며 의미를 찾는 경험이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규리 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교내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임옥희 교장은 “디카시 전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감성적 사유를 되살리는 시도였다”며 “학생들의 시선과 감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문학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체험 속에서 삶의 힘을 기르다" 대전교육연수원, 주제융합 여행학교로 부산에서 전인적 성장 체험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일원에서 ‘2025학년도 주제융합 여행학교’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여행학교는 문화예술 체험, 역사 탐방, 자연 속 힐링 활동,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문화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성향의 친구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실수와 우연 속에서도 배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루의 마무리에는 ‘마음 나누기’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꿈나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어 삶 속에서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가능성을 경험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예술·문화·역사 등 융합적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주도적 삶 기획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꿈나래교육부장은 “주제융합 여행학교는 학생들에게 삶을 기반으로 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대안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디지털 교육혁신의 선두주자로 우뚝" 대전교육청, 전국 최우수 등급으로 4억 7천만원 인센티브 획득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교육혁신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교원 연수 운영 체계와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한 것으로, 대전교육청은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본청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교육정보원, 특수교육원 등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상자 맞춤형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 4억 7,727만 원은 교원의 AI·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대전교육의 혁신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연수와 정책 지원을 통해 교원이 교육혁신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92곳 선정...총 585억원 지원교육부가 29일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92개 대학이 선정돼 2년간 약 58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율공모사업을 신설해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고교 교육과정 지원, 대입전형 운영 개선, 대입정보 제공 확대 등 4개 분야의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총 105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2개 대학이 선정됐다. 수도권 38개교, 지역 54개교가 포함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기본사업비로 약 538억원(교당 약 5.8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자율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대학에는 추가로 약 40억원(교당 약 2.5억원)의 성과보상이 지원된다. 자율공모사업 선정 현황을 보면,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분야에 경기대와 숭실대가 선정됐다. 숭실대는 입학사정관 경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역량진단 도구 개발·활용,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학사정관 교육자료 공개 등을 추진한다. 고교 교육과정 지원 분야에는 경남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부산가톨릭대 등 4개교가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청-고교 교육과정 거버넌스 구축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어려운 지역 고교 대상 수요조사를 통한 교육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전형 운영 개선 분야에는 동국대, 서울대, 한양대가 선정됐다. 서울대는 입학전형에 교육과정 요소 활용을 확대하는 등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학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입학전형 개편 내용을 조기 안내할 예정이다. 대입정보 제공 확대 분야에는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선문대, 아주대, 조선대, 호서대 등 7개교가 선정됐다. 선문대는 AI 기반 대입정보 안내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별 맞춤형 진학 전략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 진학 성향 조사 기반 지원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대학에는 수능 위주 전형 30% 이상 선발을 유도하며, 일부 대학에만 40% 이상 선발 요건을 적용한다. 다만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대학(동국대, 서울대, 한양대)은 고교 교육과정 변화 등에 맞춰 대입전형을 개선해 보다 유연하게 고교교육 내실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2028학년도부터 수도권 타 대학과 동일한 수준의 요건(수능 위주 전형 30% 이상)을 적용받는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이 공교육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입학전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여,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92개 대학은 2년 동안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기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고교학점제, 2028 대입 개편 등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입시를 운영하도록 유도해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중등 수업나눔전문가 역량 강화… 교실 수업 혁신 견인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29일 내포 공감마루에서 중등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수업나눔전문가 배움자리’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 수업 실현과 수업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수업나눔전문가는 충남교육청이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위촉한 중·고등학교 교원으로, 수업과 교육과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다. 이들은 ▲수업 정보나눔자리 운영 지원 ▲공개수업 및 피드백 시간 운영 ▲수업 실연 지도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지원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업 개선을 이끌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3월과 4월에 이어 진행된 3차 연수로, 수업나눔전문가들의 최신 교육 동향 이해와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자의 수업나눔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수업 개선을 위한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수업나눔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는 곧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수업나눔전문가와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과 교사 간 수업 공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다" 충남교육청, 책임교육학년제 이끎교사 직무연수 운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29일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책임교육학년제 이끎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책임교육학년제를 이끄는 교사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초학력 우수 지도사례 발굴과 현장 적용을 위한 다양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충남교육청은 교과학습의 기초가 되는 읽기, 쓰기, 셈하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초등 3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학습격차를 예방하고 있다. 이끎교사는 ▲학생 맞춤형 콘텐츠 활용 ▲방과 후 및 방학 중 교과 보충 수업 운영 ▲현장 우수 사례 발굴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번 연수는 이를 실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연수에서는 △책임교육학년제 운영 사례 △교실 속 읽기곤란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지원 방안 △심화 수업 운영 기법 등이 소개됐으며, 7월 연수에서는 △기초학력 지도 심화사례 △교육정보기술(Edutech) 활용법 △문해력·수리력 기초 다지기 등 더욱 심화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책임교육학년제를 통해 학습 초기에 기초학력 누수를 막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끎교사 운영 외에도 ‘교과보충 운영교’,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 다층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세종시 진로교육원,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 세미나’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5월 22일과 28일 양일간 ‘2025년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 세미나’를 진로교육원에서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대입 전형 환경에 대응하고,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학 전형 설계 담당자와 고교 진학지도 교사 간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총 2회에 걸쳐 열린 세미나는 1회차에서 2025학년도 전형 결과 분석과 2027학년도 전형 설계 방향, 2회차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강의 위주 방식을 탈피해, 교사의 질문을 중심으로 패널이 직접 응답하는 토론 형식으로 운영되어 현장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1회차에서는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과 전북교육청 장한별 대입지원관이 발표자로 나서 전형 방향을 공유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전재성 교사가 고교와 대학 입장을 비교·분석하며 심층 토론을 이끌었다. 2회차에는 국내 1세대 입학사정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고교 내신체계 개편 대응(중앙대 차정민), ▲수능 체계 개편 대응(연세대 박정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연계(경희대 임진택)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한 교사들은 “대입제도 변화의 배경을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였다”며 “진학 상담뿐만 아니라 수업 설계와 평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민식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고교 교육과 대학 평가가 긴밀히 연계되는 진학지도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세종시교육청, 북한배경학생 위한 맞춤형 1:1 상담지도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북한배경학생의 학교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2025학년도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상담지도’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배경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한국어 교육 ▲기초학력 증진 ▲심리·정서 상담 ▲진로지도 ▲학교생활 적응 ▲또래관계 형성 ▲문화체험 등의 교육지원을 1:1 담당 교사와 결연을 맺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주최, 세종시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주관의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북한배경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 상담 지도사례 공유,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과 예산 집행 방법 등이 안내됐다. 이번 사업은 북한배경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교생활 적응을 목표로 하며, 지속적인 1:1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맞춤형 상담지도가 북한배경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 현장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담 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044-320-212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