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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리더, 늘봄을 이끌다” 충남교육청, 2025 예비 늘봄지원실장 소통·공감자리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2025 제2기 예비 늘봄지원실장 소통·공감자리’를 개최하고, 새롭게 선발된 늘봄지원실장들과 함께 정책 이해와 현장 적용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충남형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늘봄지원실장들이 돌봄 정책의 핵심 실행자로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제1기 늘봄지원실장의 생생한 현장 사례 발표 △향후 직무연수 운영 계획 안내 △업무 관련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업무 수행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최미경 행복교육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돌봄의 성공은 정책 설계에만 머물러선 안 되며, 학교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늘봄지원실장 여러분이 현장의 리더이자 촉진자로서 중심에 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세종교육청과 함께 예비 늘봄지원실장 선발을 상반기 내 마무리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온종일 초등돌봄’ 정책이 학교 현장에 원활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늘봄지원실장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교사는 수업에, 배부는 우리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초등 교과서 배부 시범지원 완료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5학년도 2학기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과서 배부 추가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6학년도부터 초·중·고 전체로 교과서 배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운영의 일환이다. 앞서 2025년 1학기에는 공·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차 교과서 배부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2학기에는 공립 초등학교 70개교 중 희망 신청을 받은 33개교를 대상으로 교과서 배부 전 과정을 지원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인력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용역업체와 공정한 계약을 체결한 뒤, 각 학교에 적합한 인력을 배치해 교과서 분류, 운반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이 교직원 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6학년도부터는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를 실시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 완화와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전에서 찾은 삶의 지혜” 대전교육연수원, 고명환 작가 초청 명강연 콘서트 개최대전교육연수원은 9월 24일 교원, 교육전문직원 및 지방공무원 등 총 433명을 대상으로 ‘명강연 콘서트(3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강연 콘서트는 교원 및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삶의 성찰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으로, 인문·철학·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 현장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3기 콘서트에는 2024년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고명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개그맨, 배우, 작가, 요식업 경영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고 작가는 “고전에서 삶의 방향과 해답을 찾았다”고 전하며,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이겨 놓고 싸워라”,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전 독서를 통해 일과 삶에서 동기를 얻고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상탁 대전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교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고전의 통찰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직업적 소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현장에 더 큰 의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교 현장에 바로 쓰는 예방자료” 충남교육청,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자료 개발·배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범죄가 저연령화·지능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2025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도움자료’를 개발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실질적 교육 도구다. 전체는 3부로 구성됐으며, 책자 형태로 각급 학교에 제공됐다. 1부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2부는 학교급과 교육 단계에 따라 디지털 윤리, 기본, 심화, 단체용 수업안과 교수자료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3부에는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예방교육 자료를 정리해, 학교 여건과 학생 수준에 따라 재구성·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 준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수자료를 교육청 누리집에 함께 탑재해 교육 현장의 편의성도 높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도움자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따뜻한 동행, 학부모와 함께” 충남교육청, 2025 학부모회연합회 소통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김지철)은 24일 보령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소통자리’를 개최하고, 도내 시·군 학부모협의회장 12명과 함께 충남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동행, 든든한 동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책 전달이 아닌,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학부모를 교육의 동반자이자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표미자 충청남도학부모회연합회장은 “김지철 교육감님께서 학부모의 의견을 진심으로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의 3주체 일원으로서 충남교육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충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학부모들과의 정례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교육 현장의 신뢰와 공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세계 속 세종교육, 한국어로 미래를 잇다” 세종교육청, 미국 현지서 해외정책조사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2025 해외정책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교육 정책 동향 파악을 통해 세종교육의 국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단에는 교육국장을 비롯해 중등교육과 장학관, 장학사 등 3명이 참여했다. 조사단은 워싱턴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교육 정책과 과제를 청취하고, 세종교육청의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국 내 9번째로 큰 학군을 관할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을 방문해 다문화 교육과 한국어교육 지원정책을 살펴보고 국제교육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콜린 파월 초등학교와 페어팩스 아카데미를 찾아 한국어학급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교사 및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한국어교육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글로벌 시민교육 차원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주미한국대사관 방문에서는 한국과 미국 간 교육협력의 지속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재외 한국어교육 현황과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종교육의 미래교육 비전을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현지 한국어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는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청은 글로벌 교육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빛나는 꿈, 찬란한 열정” 충남교육청,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11개 종목 수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도내 장애학생들이 총 11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충남 대표로 장애학생 27명이 참가했으며, e스포츠 닌텐도배구에서 최우수상, 스위치볼링 우수상, 클래시로얄 외 2종목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보경진 부문에서도 동영상제작 최우수상, 아래한글과 인터넷검색 우수상, 로봇코딩 외 2종목 장려상을 수상하며 총 11종목에서 성적을 올렸다. 충남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비전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2030년 무렵 요구되는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충남미래교육 2030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며, 이번 성과 역시 이러한 디지털교육 강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편견을 넘어 노력으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 미래교육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 성장 중심 생활교육, 교실 변화를 이끌다” 충남교육청, 하반기 생활교육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열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생활규정 개정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생활교육 방법, 청렴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생활규정 이해 ▲학교 생활교육 실제 사례 ▲학생생활교육위원회 구성과 운영 ▲충남학생지킴이앱 활용 ▲스마트폰 앱 관련 일탈행위 지도방안 ▲사이버 도박 실태와 예방방법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운영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은 학교를 넘어 인터넷까지 확장된 만큼,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의 생활교육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생활화와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정착시키고, 학교폭력 예방 및 ‘충남학생지킴이 앱’ 활용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도전과 열정으로 하나 된 무대” 충남교육청, 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성료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보령 일원에서 ‘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경기로는 지난 20일 당진학생수영장에서 수영 종목 경기가 열리며 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 1,051명을 포함해 총 1,866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100여 명 증가했다. 대회는 육상을 비롯한 총 6개 종목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열정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풍성한 체험형 축제로 꾸려졌다. 특수학교 학교기업에서 운영하는 카페 부스와 홍보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이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을 방문해 시·군 선수단과 체험부스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장애를 극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충남교육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대회를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를 키워내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대한초등교사협회 "지방공무원은 휴가 권장, 교사만 제한 말이 되나"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교원 장기재직휴가 사용 지침의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지방공무원에게는 추석 연휴 전후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면서, 교사들에게만 특정 시기 휴가 제한을 두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는 지적이다. 협회는 22일 교육부에 '교원 장기재직휴가 사용지침 개선 요청' 공문을 제출하며 "같은 공무원인데 왜 교사만 휴가 제한을 받아야 하느냐"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정부 부처별로 상반된 휴가 정책이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지난 9월 15일과 17일 각각 공문을 통해 "소속 지방공무원이 추석 연휴 전·후에 연가 및 특별휴가(학습휴가, 장기재직휴가 등)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같은 시기 교육부가 마련한 「교원 장기재직휴가 사용 지침(안)」에는 "신학기 준비, 학부모 상담, 학예회·체육대회 등 학교 행사 기간에는 휴가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버젓이 들어있다. 명절이나 징검다리 공휴일에도 휴가 수요 집중을 이유로 제한이 가능하다. 현장 교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 교사는 "지방공무원은 '휴가를 적극 써라'며 공문까지 내려보내는데, 교사는 아예 특정 시기에 휴가 자체를 못 쓰게 막는다니 이게 말이 되느냐"며 "교사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교육에 전념하라는 말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초등교사도 "아이들을 위해 늘 방학이나 명절에도 개인 일정을 미뤄왔는데, 이제는 지침으로 공식화돼 더욱 허탈하다"며 "재충전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현장 교사들의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공문에서 △장기재직휴가 사용 지침에서 특정 시기 제한 규정 삭제 △교원 역시 장기재직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원칙 통일 △제도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협회는 "장기재직휴가는 단순한 복지 혜택이 아니라 교원의 건강 회복과 교육활동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제도"라며 "교육부는 교사의 권리를 보장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협회가 지난 8월 26일에도 같은 내용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의 연장선이다. 당시 협회는 세종교육신문을 통해 "교원 장기재직휴가 제도가 현실적으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끝으로 협회는 "교사의 재충전권을 보장해야 교육의 질도 지켜진다"며 "교육부가 더 이상 교사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불합리한 지침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