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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유의사항 철저 안내로 수능 안정성 확보” 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담당자 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3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도내 고등학교 수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수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2026학년도 수능 주요 변경 사항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및 영상 시청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 ▲부정행위 예방 방안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수능은 충남 지역 15개 시·군의 시험장 학교 53곳에서 실시되며, 응시생 수는 전년도보다 1,563명 증가한 19,261명으로 집계됐다. 김홍제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충남은 최근 몇 년간 수능 부정행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응시생 증가에 따라 돌발상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각 학교에서 수험생들에게 부정행위 유형을 철저히 안내해 안정적인 시험 응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도감독관 연수, 시험장학교 교감 및 부장교사 연수, 시험지구 담당자 및 시험장 책임자 대상 연수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총 5차례에 걸친 시험실 환경 점검과 방송시설 개선을 통해 수험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 지원” 세종시교육청, 2025년 기초학력 세미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1일 소담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25년 기초학력 세미나’를 열고,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지도를 주제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평강 한국교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유치원부터 초·중·고 현장의 담당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는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속하는 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과 이에 적합한 학습지도 방안이었다. 정 교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에게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보다 더 세심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설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1:1 집중 지도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 학습지원센터는 현재 약 50명의 경계선 지능 학생에게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을 회기당 20회 이상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평생교육원·진로교육원 등과 협업해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교사들은 용어 사용에 따른 낙인 효과를 우려하면서도, 또래 관계 형성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교사의 세심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전문 인력 배치 확대도 건의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지도를 공유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
“AI 시대, 교실의 새로운 길을 열다” 세종교육원, 인공지능 기반 수업·평가 연수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인공지능(AI) 시대, 수업의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한 ‘2025 인공지능 기반 수업·평가 혁신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원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및 평가에서의 실질적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계획됐으나 현장의 높은 수요에 따라 2개 반으로 확대 운영되었고, 총 40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AI 시대 교육 트렌드 ▲ChatGPT 및 Gemini를 활용한 수업·평가 연계 ▲AI 콘텐츠 제작 및 문서 생성 ▲에듀테크 기반 서술형 평가 혁신 ▲NotebookLM 활용 ▲AI 기반 피드백 설계 등 6개 실습 중심 과목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교원들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수업과 피드백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음을 느꼈다”며, “수업뿐 아니라 행정업무에도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세종교육원 우태제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AI를 교육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실천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세종 교육이 미래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책은 현장에서 완성된다” 충남교육청, 교(원)장 정책 나눔 통해 2026 비전 공유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2일 아산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교(원)장 정책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나눔자리는 2026년 충남교육의 정책방향과 재정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총 449명의 교(원)장이 참석해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2026 충남교육 정책방향 ▲2026년 재정현황 ▲2025 하반기 부서별 주요 정책 안내 ▲현장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부서별 정책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교 현장의 실제 상황을 반영한 현실적인 의견과 개선 제안이 공유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정책 나눔을 통해 학교 자율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도교육청과 학교 간 정책 실행력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 정책 나눔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장단은 물론, 교사·학부모·지역사회와의 정책 소통을 지속 확대하며 현장 중심,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
“수업 고민, 함께 풀다” 충남교육청, 서산성봉학교 특수교사 대상 수업코칭 운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수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 특수학교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의 일환으로, 10월 22일 서산성봉학교에서 2회기 코칭을 실시했다. 이번 코칭에는 윤혜영 교사(초등 미술)와 장소영 교사(통합교과)가 참여했다. 두 교사는 각각 수업설계와 평가 방식, 동기유발과 수준별 목표 설정, 수업 동선 구성 등 실제 수업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과 충청남도 특수교육 장학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수업의 설계부터 운영·평가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진단과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혜영 교사는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미술 수업 아이디어와 평가방향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장소영 교사 역시 “학생 수준별 목표 설정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1인당 총 3회기의 수업코칭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서산성봉학교 수업은 두 번째 회기로 진행되었다. 오는 3회기까지 마무리되면 교사별 수업 역량 향상과 학생 맞춤형 수업 실현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수업코칭은 교사의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며 해답을 찾아가는 실천 중심의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책장을 넘기면 만나는 세상” 충남교육청, 학교도서관 수업 공개로 융합교육 방향 제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2일 내포초등학교에서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실천연구회’ 초등분과 ‘온지음’의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은 교육부 지정 연구회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다매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공개수업은 초등학교 2학년 통합교과 ‘물건’ 영역의 ‘책장을 넘기면 만나는 세상’ 프로그램 중 여덟 번째 차시로, ‘책으로 만나는 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지혜 사서교사는 그림책 『책을 너무 사랑한 테오필』을 함께 읽으며, ‘나에게 딱 한 권의 책만 남긴다면 어떤 책을 선택할지’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독서 토론과 경험 공유 시간을 이끌었다. ‘온지음’ 연구회가 개발한 본 수업 모형은 개념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해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책과 자신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양한 다매체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비판적 사고력과 정보활용능력, 문제 해결력 등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을 실현하는 데도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수업은 ‘홍성 온수업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관내 유·초·중등 교사 및 사서교사들이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융합형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협력적 교육 실천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수업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천연구와 교육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학교·공공도서관 모두 장관상 수상” 충남교육청, 전국도서관대회서 우수 운영 성과 입증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시상식에서 금산고등학교 도서관과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두 부문 모두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첫 사례로, 충남교육청의 도서관 정책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금산고등학교 도서관은 전국 17개 시도 중 단 9개 학교에만 수여되는 학교도서관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충남교육청 소속 학교도서관이 2022년 부여초, 2023년 내포중, 2024년 내포초에 이어 4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산도서관은 전국 1,27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 25곳 중 하나로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교육청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융합형 독서교육을 실현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감성과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작년보다 743명 늘었다…세종학생체육대회, 2149명 '체육 열기'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이 10월 25일(토)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육상·검도·에어로빅·빙상(피겨) 등 총 14개 종목이 세종시민운동장, 세종시민체육관, 두루초등학교 체육관, 반다비빙상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참가 학생은 총 2,149명으로, 지난해 1,406명보다 743명이 증가해 학생들의 체육 참여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 개장한 반다비 빙상장에서는 빙상(피겨스케이팅) 종목의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태권도 종목에는 약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올해부터 선수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이 이끄는 세계시민 교육의 장” 해밀중학교, 태국 교류학교와 대면 국제교류 행사 진행세종 해밀중학교(교장 임정진)는 10월 17일(금), 본교 강당에서 태국 Mathayom Watmai Krongthong School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하는 대면 국제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어졌던 문화 교류를 실제 만남으로 확장한 첫 번째 대면 행사로,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환영식, 학교 투어, 문화공연, 전통간식 체험, 급식 공유, 동아리 교류 등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학교 투어는 해밀중 동아리 학생들이 영어로 직접 안내하며 교내 주요 시설과 교육 활동을 소개했고, 문화공연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각각 준비한 전통무용, 장구 공연, K-POP 댄스,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장을 펼쳤다. 또한 전통간식 체험에서는 한과, 약과, 전통차 등을 함께 나누며 일상 문화를 공유했고, 급식 체험을 통해 서로의 식사 예절과 학교생활 문화를 비교하며 소통했다. 오후에는 영어교사의 지도 아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영어 발표와 함께 에코백 색칠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이 태극기, 탑, 한옥 등 한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임정진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주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파랑새와 도깨비가 들려주는 한글책 음악여행” 세종시교육청, 유아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랑새와 도깨비가 들려주는 한글책 음악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제도적 확산을 뒷받침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반영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융합형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창작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국악과 서양악기의 연주, 배우들이 출연하는 동극, 미디어아트 영상 등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형태로 구성됐다. 이는 예술 감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극하는 다감각적 경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의 한 유치원 교사는 “유치원 단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품질의 예술 체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유보통합의 방향에 맞춰 모든 영유아가 고르게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